자동차기업들은 최근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환경규제 영향으로 경량화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화학경제연구원(원장 박종우)이 4월6-7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자동차 부품 및 소재 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자동차 관련 소재기업 종사자들에게 필요한 기초과정으로 자동차부품별 적용소재와 성형기술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룬다.
특히, 자동차 외장·내장·전장에 적용되는 다양한 고분자소재를 살펴보고 부품에 맞는 요구특성 및 성형기술에 대한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의제로는 △EP(Engineering Plastic)의 이해 및 자동차 적용 △자동차 내장부품의 이해 및 모듈·성형 중심 기술 동향 △섬유소재 중심의 자동차 내장재 기술 동향 및 전망 △자동차 흡·차음용 화학소재의 이해 △자동차 차체부품 기술 동향 및 소재 전망 △자동차 경량화를 위한 LWRT(저중량 열가소성 플래스틱) 소재의 이해와 어플리케이션 개발 동향 △자동차 전선용 소재 및 기술 동향 △다기능성 탄소복합소재 기술 및 자동차 적용 현황 등을 다룰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자동차기업들에게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km당 97g 이내, 평균연비는 리터당 24.3km를 충족시킬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단계적으로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가 최근 헤드램프에 투입되는 비구면 렌즈를 PC(Polycarbonate)로 대체해 무게를 40% 줄이는 등 부품 경량화를 위한 기술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