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전선 소재는 전기자동차(EV) 시장이 성장하면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7년 4월8일 화학경제연구원(원장 박종우) 주최로 개최한 「자동차부품 및 소재 기술 교육」에서 LS전선 남기준 수석연구원은 「자동차
전선용 소재 및 기술 동향」 발표에서 “자동차용 전선은 전기자동차의 전장부품 성장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내열, 고강도, 박막형 등이 요구되고 있어 고부가화 소재 채용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자동차 전선용 소재는 PVC(Polyvinyl Chloride), LDPE(Low-Density Polyethylene), LLDPE(Linear LDPE) 등을 Peroxide, Silane, 전자파로 가교한 XL(Cross Link)-PVC, XLPE(Cross Link PE) 등이 채용되고 있다.
PVC 및 PE계가 수요비중 70-80%를 차지하고 있고 대당 2-4km 투입되고 있으며 고내열성이 요구되는 일부 전선들은 불소, 우레탄(Urethane), 실리콘(Silicone) 수지가 투입된다.
EP(Engineering Plastic)는 PBT(Polybutylene Terephthalate), PA(Polyamide), TPU(Thermoplastic Polyurethane) 등이 주로 채용되고 있으며 일부에는 PPS(Polyphenylene Sulfide)도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고강도, 친환경 등이 요구됨에 따라 125도급 고내마모성 XLPE, 비가교 PP가 개발돼 채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