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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opec, Sabic과 전략협정 체결 … 사우디에서 합작 프로젝트
강윤화 책임기자
화학뉴스 2017.04.21
사우디와 중국이 석유화학 협력을 강화한다.
사우디는 석유 중심의 경제구조에서 탈피하기 위해 아시아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국왕은 2월부터 약 1개월 동안 말레이지아·인도네시아·일본·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을 순방하고 각국기업들과 석유정제·석유화학 관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중국에서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총 650억달러 상당의 경제협력협약을 체결했으며 Sabic과 Sinopec의 합작 사업을 시작으로 양국 석유정제·석유화학기업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사우디는 장기 경제계획인 「비전 2030」을, 중국은 광역경제권 구상인 「일대일로(一帶一路)」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어 양국의 전략이 서로 통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Sinopec은 2016년 아람코(Saudi Aramco)와의 합작 사업에 착수한데 이어 Sabic과도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사우디 사업 기반을 대폭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Sinopec과 Sabic은 석유화학을 중심으로 상호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며 먼저 사우디에서 합작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Tianjin에 구축하고 있는 Sinopec Sabic Tinjin Petrochemical의 사업은 장기적인 발전계획을 바탕으로 고품질제품 생산을 확대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자동차, 전자, 조명, 건축 및 건설, 포장소재, 의료기기 분야의 수요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우디와 중국은 Sabic과 Sinopec의 협력 확대를 바탕으로 석유화학산업에서의 연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Sinopec이 사우디에 연구개발(R&D) 센터를 건설하고 있으며, Sabic은 Shenhua그룹 산하의 Shenhua Ningxia Coal과 합작기업을 설립해 올레핀 70만톤 설비를 구축하고 각종 유도제품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의 CTO(Coal to Olefin) 프로젝트를 검토하고 있다.
또 아람코와 Sabic이 중국 Tangshan에서 대형 석유정제 및 석유화학 프로젝트 추진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국은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국왕의 아시아 순방국에 포함되지 않아 유치대상에서 외면당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으며 중국이 사우디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면 일정 수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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