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섬유 시장은 화학섬유가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일본 화학섬유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섬유 수요는 2016년 9530만톤으로 전년대비 1.7% 늘어나며 8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천연섬유는 2486만톤으로 1.4% 줄어들었으나 화학섬유가 7043만톤으로 2.8% 늘어나며 전체 성장을 이끈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화학섬유 가운데 셀룰로오스 섬유는 526만톤으로 2.2% 늘어났으며, 올레핀 섬유를 제외한 합성섬유는 5969만톤으로 2.9%, 올레핀 섬유는 549만톤으로 3.0% 증가했다.
화학섬유 생산량은 올레핀 섬유를 제외한 합성섬유의 경우 중국이 4127만톤으로 3.9% 늘어나 세계 시장점유율이 69.1%로 확대됐으며 인디아도 8.4%를 기록하며 양국이 77.5%를 차지했다.
올레핀 섬유를 포함한 합성섬유는 6517만톤으로 2.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폴리에스터(Polyester) 장섬유는 3579만톤으로 3.1%, 나일론 장섬유는 454만톤으로 2.4% 증가했다.
단섬유는 나일론이 11.3%, 폴리에스터가 1.8% 증가한 반면 아크릴은 1.6% 줄어들었다.
올레핀 섬유는 장섬유가 451만톤으로 2.2%, 단섬유는 99만톤으로 6.2% 늘어났다.
반면, 천연섬유는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면이 1.6% 줄어들며 수요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