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대표 이홍열)이 2018년 1/4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롯데정밀화학은 1/4분기 매출액이 335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98억원으로 125.3% 급증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2017년 1/4분기 195억원에서 2018년 1/4분기에는 552억원으로 183.1% 늘어났다.
매출액은 전방산업 수요 회복에 따른 물량 증가 영향과 ECH(Epichlorohydrin), 가성소다(Caustic Soda) 등 주요제품의 국제가격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은 염소·셀룰로오스(Cellulose) 증설설비 가동률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의 영향으로 증가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또 건축용 첨가제로 사용되는 메셀로스(Mecellose)와 의약용 캡슐 원료인 애니코트(AnyCoat)도 가동률이 꾸준히 상승하며 수익성 개선에 일조했다.
반도체 현상액의 원료인 TMAC(Tetra Methyl Ammonium Chloride)도 전방산업 호조 등 영향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2018년 전방산업 수요 호조와 물량 확대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주력사업인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사업 강화 등을 통해 추가적인 성장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