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X(Mixed-Xylene)는 700달러를 넘어섰다.
아시아 M-X 시장은 중국에서 갑자기 가솔린용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급타이트로 전환되고 재고도 줄어들고 있다.

솔벤트(Solvent) 그레이드 M-X 현물시세는 4월27일 FOB Korea 톤당 715달러로 30달러 급등했고 CFR SE Asia도 757달러로 22달러 상승했다. CFR China는 750달러로 35달러 급등했다.
중국에서 갑자기 가솔린 블렌딩용 톨루엔(Toluene) 및 M-X 수요가 증가하고 재고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가솔린 블렌딩용 M-X 내수가격은 동부지역 기준 톤당 6100-6130위안으로 수입가격 환산 773달러를 형성했다.
중국 동부지역은 M-X 재고가 4만톤으로 13.0%, 톨루엔은 2만5000톤으로 37.5% 줄었고, 남부지역도 M-X 재고가 6000톤으로 40.0%, 톨루엔은 6000톤으로 2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중국의 톨루엔 및 M-X 재고가 갑자기 줄어들었다는 주장을 수긍하기 어려워 무역상들을 중심으로 수급타이트를 유발시켜 가격을 조작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벤젠(Benzene) 가격을 올리는데 한계가 나타나자 톨루엔과 M-X를 대상으로 장난을 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롯데케미칼이 5월 대산 소재 아로마틱(Aromatics) 플랜트의 촉매 교체를 위해 1주일간 가동을 중단하는 것도 상승요인으로 작용했으나 솔벤드(Solvent) 그레이드 M-X(Mixed-Xylene) 생산능력이 7만2000톤에 불과해 별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롯데케미칼은 가동중단 기간이 5일에 불과한데도 6-7월 현물공급을 중단한다는 것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다.
Isomer 그레이드 M-X 현물시세도 FOB Korea 톤당 802달러로 31달러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