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듀폰(DowDuPont)이 100% 바이오 나일론(Nylon)을 개발했다.
나일론610 수준으로 내열성, 강도 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2020년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원료 일부가 식물 베이스인 나일론610은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용으로 채용이 확대되고 있으나 유럽, 미국에서는 바이오 비율 향상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
다우듀폰은 사출성형용 바이오 나일론 시장규모가 2023년 수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100% 바이오제품을 투입함으로써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글로벌 최대의 나일론 메이저인 다우듀폰은 나일론6, 나일론66, 나일론6T, 나일론1010, 나일론610 등 다양한 그레이드를 라인업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내열성 나일론6T가 자동차, 전기·전자기기용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아시아 수요가 연평균 10% 이상 증가하고 있어 유럽, 미국에 이어 아시아에도 고기능성 나일론 중합설비를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신규 개발은 바이오 그레이드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바이오 그레이드는 피마자유 베이스 세바신산(Sebacic Acid)을 원료로 사용하는 부분 바이오 나일론610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부분 바이오 나일론610은 2000년 이전 라디에이터 엔드캡용을 출시한 이후 2014년 모바일기기, 2017년 SMT(표면실장기술) 커넥터 등으로 잇따라 용도를 확대하고 있다.
이전에는 모두 석유화학 베이스 원료로 생산했으나 수요처의 바이오화 니즈에 대응해 동등한 성능을 보유한 바이오 그레이드를 개발했다.
앞으로는 100% 바이오제품을 양산할 방침이다.
원료 및 조성은 밝히지 않았으나 가격은 나일론610과 동일하며 성능은 동등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100% 바이오제품은 나일론1010이 있으나 코스트가 지나치게 높아 특수용도 채용에 머무르고 있다.
나일론610은 자동차부품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으나 바이오제품은 모바일기기 등 소비자가 사용하는 최종제품을 대상으로 제안을 계속 강화할 방침이다.
유럽, 미국에서는 바이오 그레이드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기업들이 지속가능경영을 적극 추진하고 있고 선진국을 중심으로 정부가 바이오매스 및 생분해성 원료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화학기업들도 100% 바이오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Mitsubishi Chemical은 부분 바이오제품으로 공급하고 있는 생분해성 바이오 PBS(Polybutylene Succinate)를 100% 바이오 원료로 전환해 2018년 양산할 예정이다. PBS는 커피 캡슐용기 등에 투입되고 있다.
도레이(Toray)는 2020년 환경의식이 높은 유럽기업을 대상으로 부분 바이오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섬유에 이어 100% 바이오제품을 상업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