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한국산 수입을 가장 많이 규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가 발표한 3/4분기 수입규제 동향에 따르면, 2018년 10월2일 기준 25개국이 한국산을 대상으로 총 194건의 수입규제를 적용하고 있다.
미국이 3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인디아(29건), 중국(16건), 터키(15건), 캐나다(13건), 브라질(11건)이 뒤를 이었다.
철강·금속을 대상으로 한 수입규제가 94건으로 최다였고 다음으로 화학(38건), 플래스틱·고무(27건), 섬유(12건), 전기·전자(7건), 기계(4건) 순이다.
수입규제가 169건, 조사단계 25건으로 반덤핑관세가 154건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31건, 상계관세 9건이다.
가장 최근에 발생한 수입규제는 유라시아경제연합(EAEU)이 8월7일 철강제품을 대상으로 시작한 세이프가드 조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