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Lanxess)가 독일에서 EP(Engineering Plastic)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한다.
랑세스는 독일 Krefeld-Uerdingen 공장에 고기능 EP 신규 생산설비를 확충하고 글로벌 생산능력을 확대한다고 10월22일 밝혔다.
자동차 및 전기·전자산업에 주로 사용되는 고성능 플래스틱 PA(Polyamide) 브랜드 「듀레탄(Durethan)」과 PBT(Polybutylene Terephthalate) 「포칸(Pocan)」 생산설비를 건설하는 것으로, 2019년 하반기 본격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랑세스코리아 EP 사업부 한상훈 이사는 “고성능 플래스틱 사업은 랑세스 성장전략의 핵심축“이라며 “생산능력 확충을 통해 랑세스는 세계 자동차 및 전기·전자산업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공급기업으로서 위상을 더욱 제고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독일 Krefeld-Uerdingen 공장은 중합 및 컴파운딩 시설을 갖춘 랑세스 EP 핵심 생산거점으로 2018년 3월 새로운 생산설비를 완공하고 본격 가동하고 있다.
앞으로 증설까지 완료하면 세계 시장에 랑세스 고성능 플래스틱을 공급하는 중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랑세스는 최근 고성능 플래스틱 수요 신장에 대응하기 위해 컴파운딩 생산능력을 지속 확대해왔으며 2019년 2/4분기 중국 창저우(Changzhou)에 신규 컴파운딩 공장을 완공하고 상업가동할 계획이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