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타디엔(Butadiene)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아시아 부타디엔 시장은 다운스트림이 극도로 침체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닥까지 추락했다는 분위기가 강해 일부는 폭등현상이 나타났다.

부타디엔 시세는 11월9일 FOB Korea 톤당 1050달러로 5달러 상승에 그쳤으나 CFR SE Asia는 1060달러로 55달러 폭등했다. CFR China도 1110달러로 60달러 폭등했다.
다운스트림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및 SBR(Styrene Butadiene Rubber) 시장이 극도로 침체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000달러대 중반에서 구매수요가 증가하면서 오름세로 돌아섰다.
특히, 중국 및 타이완은 구매수요가 크게 늘어나 폭등함으로써 1100달러를 넘어섰다.
중국 정부가 위안화 약세 정책을 강화함으로써 중국기업들이 내수 공급제품 구매에 치중할 수밖에 없어 중국산을 중심으로 수급타이트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국 수요기업들이 중국산을 중심으로 구매하면서 한국산은 구매에 나서지 않아 FOB Korea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중국 내수가격도 톤당 1만100위안으로 변동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