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itomo Chemical(SCC)이 MMA(Methyl Methacrylate) 다운스트림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전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SCC는 일본 자사공장, 한국 합작기업, 싱가폴 등에서 MMA를 생산하고 있으며 사우디에서도 2018년부터 합작기업을 통해 생산을 시작했다.
모노머부터 PMMA(Polymethyl Methacrylate), 필름‧시트까지 모두 생산할 수 있으며 현재 세계 최대 메이저로 군림하고 있다.
싱가폴에서는 MMA 모노머 생산라인 3개 가운데 1개를 가동중단했으나 아시아 수급타이트가 계속됨에 따라 2019년 가을 재가동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PMMA나 필름‧시트의 가공도를 높임으로써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PMMA는 내후성, 고경도, 고투명, 고광택 등의 특징에 고충격강도, 고내열, 고유동, 무도장 등 다양한 니즈에 최적화시킨 응용제품을 개발해 판매를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램프 주변부, 필러 등 자동차부품을 중심으로 새로운 용도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SCC는 일본 내각부가 추진하는 혁신적 연구개발(R&D) 추진 프로그램 ImPACT에 참여하고 있으며 투명성을 유지하면서 탄성‧충격강도를 모두 갖춘 PMMA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강성은 PC(Polycarbonate)의 1.6배에 달하며 충격강도는 일반적인 PMMA의 10배 이상을 실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 유리창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MMA필름은 PC필름과 적층시킨 그레이드가 스마트폰 뒷부분에 채용됐으며 자동차 디스플레이용 표면필름으로도 제안을 강화하고 있다.
PMMA시트는 세계 수족관의 대형수조 분야에서 약 70%에 달하는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신규용도 개척을 위해 고속도로 차음판용 제안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