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에틸렌(Ethylene) 고가동 체제를 5년째 이어가고 있다.
일본 경제산업성이 발표한 에틸렌 생산속보에 따르면, 2018년 11월 생산량은 55만9600톤으로 전년동월대비 0.4% 감소했으며 전월대비로는 1.3% 증가했다.
에틸렌 가동률은 98%로 손익분기점 기준인 90% 이상 수준을 60개월 연속 유지하게 됐다.
11월에는 에틸렌 설비 정기보수가 1건도 진행되지 않았다.
일본은 2018년 에틸렌 크래커 12기 가운데 7기를 정기보수했으며 주로 3-10월에 집중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틸렌 무역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에틸렌 환산 수출입실적에 따르면, 에틸렌계 석유화학제품 수출량은 10월 19만5900톤으로 전년동월대비 10.8%, 수입은 5만6329톤으로 15.2% 증가했다.
에틸렌 생산량과 에틸렌 환산 수입량을 더하고 수출량을 제한 10월 내수는 43만2800톤으로 1.5%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에틸렌 외에 LDPE(Low-Density Polyethylene) 수출량이 1만5801톤으로 21.6%, HDPE(High-Density PE)도 1만3055톤으로 5.6% 증가했다.
PVC(Polyvinyl Chloride)는 3만톤대로 7.6% 늘어났다.
반면, 에틸렌계 석유화학제품 수입량은 7만6200톤으로 33.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LDPE 수입이 3만7719톤으로 50.3% 급증했으며 HDPE는 1만8218톤으로 1.4% 증가했다.
초산에틸(Ethyl Acetate)은 8779톤으로 12.4%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