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DPE(Linear Low-Density Polyethylene)는 하락세로 전환됐다.
아시아 LLDPE 시장은 중국의 춘절연휴가 다가오면서 구매수요가 위축됨으로써 1000달러 붕괴가 강시화되고 있다.

LLDPE 시세는 1월9일 CFR FE Asia 톤당 1020달러로 10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는 1030달러로 20달러 떨어졌다. 다만, CFR S Asia는 1040달러를 보합세를 형성했다.
C6 메탈로센(Metallocene) LLDPE는 FEA가 1100달러, SEA는 1120달러, SA는 1140달러로 모두 변동이 없었다.
중화권 바이어들을 중심으로 2월 초 춘절연휴가 임박해짐에 따라 구매를 줄이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1월 하순에는 1000달러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글로벌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됨에 따라 랩, 포장필름, 스트레치필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당장의 구매수요 부진을 커버해주지는 못할 것으로 판단된다.
무역상들은 전자상거래용 필름이 HDPE(High-Density PE) 및 LLDPE/HDPE 스윙 플랜트의 HDPE 생산에 영향을 미쳐 HDPE 중심으로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또 중국이 폐플래스틱 수입을 금지함으로써 신규 수주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역시 미국산 셰일(Shale) 베이스 PE 수입이 증가함으로써 폐플래스틱 수입 금지 영향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Sinopec Zhong Tian He Chuang Energy는 내몽고 소재 LLDPE 30만톤 플랜트를 8월부터 40일간 정기보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