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ay Advanced Film이 올레핀계 자기점착성 표면보호 필름 Toretec 브랜드를 통해 스마트폰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Toretec은 액정 디스플레이 공정의 마스킹용으로 주로 공급했고 최근 고품위를 요구하는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디스플레이용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Toray Advanced Film은 OLED 소재용 공급에 대응하며 시장이 더욱 고도화될 것이라는 기대 아래 하이스펙 전용라인을 신규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스마트폰 케이스에 유리가 사용되며 표면 마스킹 수요가 창출되고 있어 주요 수요처인 타이완에 생산거점을 두고 있다는 강점을 활용해 판매량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Toretec은 올레핀계 무연신 공압출 다층필름으로 올레핀계 베이스이기 때문에 자기점착성을 발휘하고 있으며 접착제 없이 점착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또 점착 후 대상물에 오염이 남지 않는 것도 강점이며 코스트 경쟁력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로 도광판, 프리즘 시트 등 액정 디스플레이 보호필름에 사용하고 있으며 자동차, 건축 분야에서도 채용이 확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OLED 디스플레이용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액정 디스플레이는 보호 대상이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계 부재였던 반면 OLED 디스플레이는 PI (Polyimide), COP(Cyclo Olefin Polymer) 등 EP(엔지니어링 플래스틱) 부재로 바뀌는 등 부재 자체의 박막화, 유연화가 진행되고 있다.
마스킹 필름 역시 기존제품 이상의 저이물성이 요구되고 있다.
Toray Advanced Film은 도레이(Toray) 그룹의 폴리머, 성막기술, 평가‧검사기술을 활용해 OLED용 마스킹에 대응하고 있다.
앞으로도 마스킹필름의 고도화 니즈가 확대될 것으로 판단하고 핵심 생산거점인 기후(Kifu) 공장에 하이스펙 전용라인을 신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스마트폰은 뒷면을 마스킹하기 위한 새로운 수요가 창출되고 있다.
무선충전에 대응하기 위해 그동안 금속으로 마감하던 스마트폰의 뒷면을 유리 혹은 유리와 비슷한 고기능 수지로 교체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속통신을 실현하는 5G(차세대 이동통신) 시대에도 유리, 수지 케이스가 탁월한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앞으로 스마트폰 뒷면 마스킹 수요가 계속 신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oray Advanced Film은 타이완 자회사를 통해 한국, 중국 등의 스마트폰 관련 수요에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고기능제품을 개발하고 타이완 공장에서 양산할 예정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