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둥(Shangdong)이 2019년 중점 건설 프로젝트 목록을 공표했다.
산둥성 발전개혁위원회는 2019년 추진할 총 120건의 건설 프로젝트 목록을 공개했으며 투자액은 6130억위안(약 98조원)이 투입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차세대 정보기술 등을 이용한 신산업 육성 계획이 80건 이상에 달하며 전통산업 구조개혁과 대규모 기초화학제품 프로젝트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자국 생산량이 부족해서 실시하는 투자도 48건이었으며 바이오의약, 신에너지, 고기능 설비 제조 등 사업을 확충함으로써 전국 산업체인 확충에 공헌하고자 하고 있다.
산둥은 전통산업과 정보통신(IT), 빅데이터 등을 융합시키면서 산업구조 전환,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하는 산둥성 신구 동태전환 중대공정 실시계획을 실행하고 있다.
2022년까지 신소재산업 매출액을 1조5000억위안으로 확대하기 위한 5개년 계획도 추진하고 있으며 고기능기업 등을 유치함으로써 산업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에도 주력하고 있다.
새로운 계획 내용은 신흥산업육성계획이 82건(1670억위안), 고기능 화학제품 등 전통산업 구조개혁 24건(870억위안), 기초 인프라 계획 14건(3590억위안) 등으로 파악되고 있다.
Dongyue Chemical이 150만평방미터 연료전지막 등 수소 에너지 관련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복합소재 계획도 본격화되고 있다.
연속섬유 열가소성 복합소재 700만평방미터 프로젝트와 고분자 복합소재 3만9000톤 프로젝트 등이 준비 상태이며, 수지 19만톤에서 교통용 복합소재까지 일괄생산하는 계획도 수립되고 있다.
대규모 석유화학 프로젝트는 Wanhua Chemical이 폴리우레탄(Polyurethane) 산업체인과 에틸렌(Ethylene)을 일체화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에틸렌 생산능력은 100만톤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uxi Chemical은 CPL(Caprolactam)을 중심으로 한 녹색순환 계획을 세우고 있다.
BlueStar는 폴리에테르폴리올 상업화를 준비하고 있으며, 다른 현지기업도 MMA(Methyl Methacrylate) 20만톤과 PMMA(Polymethyl Methacrylate) 10만톤을 비롯해 부틸알코올, 이소부텐 상업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산둥은 2018년 중점 프로젝트 완성 투자액이 112억위안에 달하며 당초 예상치를 상회했다.
61.8%는 차세대 정보기술과 고기능제품 제조가 차지했으며 가동 후 매출은 2550억위안, 취업인구는 13만6000명을 기대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