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1, 유일하게 시장점유율 확대 성공 … 석유화학용 비중 38.3%
강윤화 책임기자
화학뉴스 2019.04.08
LPG(액화석유가스) 시장에서 E1이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어 주목된다.
한국석유공사의 국내석유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SK가스는 2018년 LPG 판매량이 406만5000톤으로 전년대비 7만톤 증가하고 시장점유율은 45.8%로 1.2%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시장 2위인 E1은 판매량이 207만7000톤으로 42만4000톤 급증하고 시장점유율도 2017년 19.5%에서 23.4%로 3.9%포인트 상승했다.
E1은 SK가스에 비해 석유화학용 시장 공략이 늦어 2018년까지 호조를 누리지 못했으나 2018년 대산단지에서 석유화학 전용 프로판(Propane) 4만톤 저온탱크를 완공했으며 조기에 증설에 나섬으로써 석유화학용 공세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LG화학과 롯데케미칼을 대상으로 각각 1680억원, 1648억원 상당의 LPG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SK가스는 2017년 석유화학용 LPG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PDH(Propane Dehydrogenation) 공장을 운영하는 SK어드밴스드를 설립하고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경쟁기업인 E1이 석유화학용 시장에 본격 진출함에 따라 경쟁이 예상된다.
SK에너지는 판매량이 68만8000톤으로 8만6000톤 감소하고 시장점유율도 9.1%에서 7.7%로 떨어졌으며, GS칼텍스 역시 판매량이 94만1000톤으로 6000톤 감소한 가운데 시장점유율이 10.6%로 0.5% 하락했다.
에쓰오일은 LPG 판매량이 62만9000톤으로 4000톤 늘어나는데 그쳤고 시장점유율은 7.1%로 0.3%포인트 하락했다.
현대오일뱅크는 판매량이 31만3000톤으로 2만톤 가량 증가했으나 시장점유율은 3.5%로 2017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LPG 수입 및 정유기업을 제외한 석유화학기업들의 LPG 판매량은 16만4000톤으로 4만2000톤 감소했고 시장점유율도 2.4%에서 1.9%로 축소됐다.
2018년 LPG 국내 판매비중은 택시 등 수송용이 33.9%, 가정상업용 16.1%, 석유화학용 38.3%, 산업용 등이 11.7%로 나타났다.
본래 난방용 수요가 많은 동절기의 소비량이 하절기보다 늘어나는 수요 패턴을 나타냈으나 최근 자동차용과 석유화학용 수요 증가로 동하절기 간 수요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 (K)
표, 그래프: <국내 LPG 판매동향 >
ⓒ 화학경제연구원, 무단 전재·재배포 및 AI 학습 목적의 무단 수집·이용을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