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Styrene Monomer)은 폭락에 대한 반발로 폭등했다.
아시아 SM 시장은 다운스트림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고 중화권 거래도 한산했으나 무역상들이 억지로 폭등을 유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SM 시세는 4월5일 FOB Korea 톤당 1050달러로 72달러 폭등했고 FOB SE Asia도 1080달러로 73달러 폭등했다. CFR China는 1090달러로 73달러, CFR India 역시 1083달러로 83달러 폭등했다.
중국과 타이완이 휴무한 관계로 거래가 한산했으나 무역상들이 폭등전략이 실패해 폭락을 유발했다는 지적을 부정하기 위해 장 막판 소량 거래를 통해 억지 폭등을 유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운스트림인 PS(Polystyrene)가 하락하고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가 보합세를 형성함으로써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폭등함으로써 무역상들이 실패를 인정하지 못하고 스스로의 치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중국 동부지역 재고는 23만2700톤으로 2만2300톤 감소했으나 여전히 20만톤을 상회했고, 내수가격은 동부지역 기준 ex-tank 톤당 8270위안으로 보합세를 유지했고 수입가격 환산 1070달러를 형성했다.
특히, 에틸렌(Ethylene)은 CFR NE Asia 1020달러로 변동이 없었고 벤젠(Benzene)도 FOB Korea 603달러로 17달러 상승에 그쳤다.
SM 마진은 무역상들의 억지 폭등전략에 힘입어 톤당 135-165달러로 양호한 수준을 나타냈으나 억지 폭등의 후유증이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