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프타(Naphtha)는 600달러를 넘어섰다.
아시아 나프타 시장은 국제유가가 72달러를 넘어서는 초강세 행진을 거듭한 영향으로 구매수요가 몰려 폭등했다.

나프타 시세는 4월26일 C&F Japan 톤당 608달러로 24달러 급등했고 FOB Singapore도 597달러로 24달러 급등했다. CIF NWE는 572달러, FOB USG는 573달러를 형성했다.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2.25달러로 상승한 가운데 한국 및 일본 석유화학기업들이 구매를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C&F Japan은 6개월 전 616달러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형성했다.
미츠비시케미칼(Mitsubishi Chemical: MCH)은 6월 하순 가시마(Kashima)에 도착하는 오픈 스펙 나프타 구매를 서두르고 있고, 여천NCC와 타이완의 포모사(Formosa Petrochemical)도 6월 초순 공급되는 오픈 스펙 나프타를 찾고 있다.
반면, 타이의 PTT nternational Trading은 6월6-15일 파라핀(Paraffin) 함량 80% 이상의 경질 나프타 2만7500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일본의 JXTG에너지가 5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 사카이(Sakai) 소재 13만5000b/d의 CDU(Crude Distillation Unit)를 정기보수하는 것도 강세요인으로 작용했다. JXTG는 미즈시마(Mizushima) 소재 No.2 CDU 18만b/d 중 9만b/d를 정기보수하고 있는 가운데 4월 말 재가동할 예정이고 나머지는 7월 초부터 정기보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