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BTX 수요가 1300만톤대를 유지했다.
일본 방향족(Aromatics) 공업협회에 따르면, 벤젠(Benzene)은 특수요인 등으로 큰 폭으로 신장했던 2017년에 대한 반동으로 2018년에는 내수가 338만8000톤으로 전년대비 10% 감소했다.
감소물량 37만5000톤 가운데 기타가 26만2000톤, 70% 정도를 차지한 것으로 파악된다.
기타 용도는 상세히 어떠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는지 공개되지 않았으나 2017년 4.8배 급증한 후 2018년에는 예년 수준을 되찾으며 큰 폭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주력인 SM(Styrene Monomer) 제조용은 정기보수 영향으로 4% 감소했고 페놀(Phenol)/큐멘(Cumene)용 역시 3% 줄어들었다.
수출은 중국 및 미국을 중심으로 2% 증가했다.
톨루엔(Toluene) 내수는 불균화/탈알킬용이 두자릿수 격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는 139만톤으로 5% 감소하는데 그쳤다.
페인트, 인쇄잉크 생산량이 안정세를 나타낸 가운데 용제용이 2017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고 우레탄(Urethane) 수요 호조에도 불구하고 TDI(Toluene Diisocynate) 용도는 정체됐다.
주로 가솔린 기재용으로 투입되는 기타 용도는 1% 감소했고 수출은 대부분 한국에 내보내며 4% 증가했다.
자일렌(Xylene)은 내수가 증가했으나 한국에 대한 수출이 대부분인 수출은 감소해 총수요가 2017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 수출량은 2018년 120만7395톤으로 5.6% 줄어들었다.
한국은 일본산 자일렌 수입량이 2015년 146만7715톤에 달했지만 2016년 129만2462톤, 2017년 127만9319톤으로 감소했고 2018년에는 120만톤대로 격감했다.
BTX 총수요는 벤젠 내수 감소의 영향을 받아 3% 줄었지만 1300만톤대를 유지하며 2017년과 2013년에 이어 높은 수준을 계속했다.
2019년에는 벤젠 수요가 4%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SM용이 4%로 SM 환산 191만7500톤 수준 줄어들고 봄철에는 큐멘 일부 설비가 가동을 중단해 페놀/큐멘 용도가 두자릿수 격감할 것으로 예측된다.
톨루엔은 2018년과 비슷한 수준, 자일렌은 2% 증가해 BTX 총수요는 1295만2000톤으로 정체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