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틸렌(Ethylene)은 900달러대 초반을 유지했다.
아시아 에틸렌 시장은 원료가격은 상승하고 있는 반면 다운스트림은 하락함으로써 샌드위치 신세가 심화되고 있다.

에틸렌 시세는 5월17일 FOB Korea 톤당 920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고 CFR SE Asia는 890달러를 유지했다. CFR NE Asia도 98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한화토탈이 대산 소재 스팀 크래커의 정기보수룰 마쳤으나 노조의 파업으로 재가동하지 못하고 있는 충격이 계속되고 있다. 한화토탈은 5월6일 재가동할 예정이었으나 5월 말로 연기했고 유증기 누출사고가 겹침으로써 추가 연기가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나프타(Naphtha)가 500달러대 후반으로 올라선 가운데 HDPE(High-Density PE)가 일제히 급락세로 전환됨으로써 900달러 붕괴가 불가피해지고 있다. HDPE와 에틸렌의 스프레드는 톤당 70달러에서 60달러로 좁혀졌고 손익분기점 150달러를 크게 밑돌고 있다.
특히, MEG(Monoethylene Glycol)는 500달러대 초반으로 대폭락했고 SM(Styrene Monomer)도 1000달러가 붕괴됨으로써 에틸렌 구매수요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