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화학(대표 박준형)이 차이나플라스 2019에서 베트남에서 생산할 예정인 PP(Polypropylene) 신제품을 공개했다.
효성화학은 5월21-24일 중국 광저우(Guangzhou)에서 개최되는 최대 플래스틱·고무 산업 박람회 차이나플라스 2019에 참여했으며 자사 PP 브랜드 토피렌(Topilene)과 함께 베트남에서 생산해 일본에 주력 생산할 예정인 PP 신제품을 함께 전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피렌 R200P는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경제성, 친환경성, 화학적 안정성이 뛰어나 냉온수 공급용 파이프 소재로 주로 투입되고 있다.
전시부스에서는 식품용기, 기저귀용 부직포, 마스크 필터 및 포장용 필름 등 실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생활용품에 적용된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2019년 새롭게 상업 생산할 예정인 PP 신제품도 출시 이전에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효성화학은 베트남 바리어붕따우(Ba Ria Vung Tau)의 Cai Mep 공업단지에 13억달러(약 1조4170억원)를 투입해 PP 30만톤 플랜트, 프로필렌(Propylene) 생산능력 60만톤의 PDH(Propane Dehydrogenation) 설비, 액화석유가스(LPG) 저장탱크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PP는 2019년 No.1 플랜트 상업가동 이후 2020년까지 추가로 30만톤 플랜트를 증설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