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ed Exhibitions가 7월 중국 상하이(Shanghai)에서 개최되는 알루미늄 차이나(Aluminium China)의 자매 박람회 Lightweight Asia에서 전기자동차(EV)의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는 알루미늄 브랜드를 선보인다.
중국은 2020년 전기자동차 생산량이 244개 모델에 242만대에 달해 연평균 4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알루미늄 생산기업들의 관심이 높다.
전기자동차는 중량이 100kg 감소할 때마다 주행거리가 10-11% 증가하고, 배터리 코스트를 20% 줄이며, 노후화에 따른 비용을 20% 절감할 수 있어 경량화 소재 개발이 요구되고 있으며 알루미늄이 경량화 소재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SAE-China가 2016년 발표한 에너지 효율성 및 전기자동차 로드맵에 따르면, 2025년까지 자동차 중량을 평균 20% 줄이기 위해 대당 평균 250kg의 알루미늄 합금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알루미늄 합금을 사용하면 강철에 비해 중량을 30-50% 줄일 수 있고 강도와 견고성을 보장할 수 있으며 알루미늄 합금으로 만든 부품은 녹이 슬지 않고 재활용도 쉬운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알루미늄은 공정을 간소화하고 코스트를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며 BYD, JAC, BAIC 같은 중국 자동차 생산기업들과 더불어 테슬라, BMW, 아우디도 알루미늄 합금 사용을 점점 늘리고 있다.
2019년 15회를 맞는 알루미늄 차이나와 Lightweight Asia는 7월 10-12일 상하이에서 열리며 600개 이상의 관련기업들이 최신 자동차 경량화 소재, 공정기술 및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Chalco, Alnan, PMI, Kam Kiu, Giant, Hoshion, Mingtai, Qianliang, Runhua 등 굴지의 중국 알루미늄 생산기업들도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