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플래스틱에 따른 환경문제 해결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일본 플래스틱공업연맹은 최근 플래스틱 자원순환 전략을 발표했다.
플래스틱을 최적으로 이용하는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행정기관, 국내외 관련업계 등과 연계를 추진함과 동시에 플래스틱의 다양하고 유용한 기능을 활용해 친환경 사회를 조성하겠다는 기본 목표를 세우고 단순소각‧매립제로, 자원의 100% 유효이용 등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아울러 플래스틱 리사이클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정책 및 이노베이션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해 물질적 리사이클, 화학적 리사이클, 바이오 플래스틱, 해양 플래스틱 문제 등에 대한 과제 및 방향성을 제시했다.
물질적 리사이클과 관련해서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니즈와 기술‧소재 매칭, 재생소재 특징을 활용할 수 있는 잠재시장 개척, 폐플래스틱 배출상황 가시화에 따른 안정적인 재생소재 서플라이 체인 확립 등을 제시했다.
화학적 리사이클 전략으로는 폐플래스틱의 화학 원료화 기술의 조기 실용화 지원, 바이오 플래스틱 전략으로는 소각이 불가피한 플래스틱에 대한 바이오매스 플래스틱 적용, 생분해성 플래스틱 전략으로는 폐기물 처리를 고려한 용도 개발 등을 포함시켰다.
해양 플래스틱 문제에 대해서는 수지펠릿 누출을 철저히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에는 단순히 플래스틱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으나 일본 플래스틱공업연맹은 식품손실 감축을 포함해 생활에 도움이 되는 요소를 홍보‧계발함과 동시에 환경 배려에도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아울러 재생소재는 신재 대체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소재 생산기업과 리사이클기업이 협력해 플래스틱이 사용되지 않고 있는 분야를 개척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