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Styrene Monomer)은 소폭 상승에 그쳤다.
아시아 SM 시장은 사우디 사태의 영향이 크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공급과잉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했다.

SM 시세는 9월20일 FOB Korea 톤당 1001달러로 6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도 1022달러로 6달러 올랐다. CFR China는 1041달러로 8달러 상승했고 CFR India도 1019달러로 6달러 올랐다.
국제유가가 사우디 사태의 영향으로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0달러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폭등한 후 64달러대에서 등락함으로써 급등 또는 폭등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중국의 수입이 활성화되지 않음으로써 강세로 돌아서지 못했다.
원료 벤젠(Benzene) 현물가격이 FOB Korea 톤당 733달러로 34달러 급등했으나 코스트를 반영하지 못했다.
특히, 중국 정부가 10월1일 건국 70주년 행사를 앞두고 양쯔강 주변 화학공장의 가동률을 감축하거나 가동을 중단토록 지시해 공급차질이 표면화되고 있음에도 별 영향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중국 내수가격도 동부지역 기준 톤당 8800위안으로 80위안 상승에 그쳤고, 10월물은 50위안 상승했으나 9570위안에 불과함으로써 수입가격 환산 1051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중국 메이저인 사이노펙(Sinopec)은 리스트가격을 ex-tank 톤당 9000위안으로 고시했다.
한편, 중국은 SM 수입량이 7월 28만6200톤에서 8월 27만7000톤으로 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