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Polyethylene Terephthalate)는 900달러를 회복했다.
아시아 PET 시장은 사우디 사태가 확산되면서 원료가격 폭등이 불가피함에 따라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급등 또는 폭등하는 사태로 발전했다.

Bottle 제조용 PET 시세는 9월19일 FOB NE Asia 톤당 900달러로 35달러 급등했고 FOB SE Asia는 930달러로 50달러 폭등했다.
사우디의 석유시설 및 유전이 드론 공격으로 파괴되면서 원료 MEG(Monoethylene Glycol) 공급 차질이 불가피해지면서 MEG 현물가격이 CFR China 톤당 602달러로 38달러 폭등한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중국에서는 추가 상승을 우려해 PET 수지를 사재기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났고 PET 수지 급등으로 이어졌다. 폴리에스터 생산량 중 판매량 비율이 250$에 달할 정도로 구매수요가 몰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중국이 10월1일부터 국경절 연휴에 들어감에 따라 폴리에스터 가동중단에 대비한 수요도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중국은 미국과의 무역마찰이 심화되면서 전체적으로는 폴리에스터 공급과잉이 해소되지 않고 있고 비수기에도 접어들어 곧 하락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 내수가격은 톤당 7200위안으로 수입가격 환산 901달러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국내 PET 생산기업들은 국제유가 폭등으로 현물가격이 폭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오퍼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부는 낮은 수준에 오퍼함으로써 강세 분위기를 거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