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DPE(Linear Low-Density Polyethylene)는 무역상들이 발악하고 있다.
아시아 LLDPE 시장은 메이저들이 무역상들과 짜고 공급을 대폭 줄임으로써 폭등을 유발했으나 후유증이 우려되고 있다.

LLDPE 시세는 9월25일 CFR FE Asia 톤당 900달러로 70달러 폭등했고 CFR SE Asia도 920달러로 70달러 폭등했다. CFR S Asia 역시 900달러로 70달러 폭등했다.
원료 에틸렌(Ethylene) 현물가격이 FOB Korea 톤당 850달러로 50달러 폭등한 것으로 계기로 LLDPE 생산기업들이 공급을 줄여 폭등을 유발하고 있는 가운데 무역상들도 공급을 중단함으로써 사상 유래가 없는 폭등현상이 나타났다.
LLDPE 메이저들과 무역상들은 일단 폭등으로 현물가격이 대폭 상승하면 하락세로 전환되더라도 폭락할 가능성은 낮아 마진 악화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산 대량 유입으로 약세를 계속하던 C6 메탈로센(Metallocen) LLDPE도 FEA가 1050달러로 50달러, SEA는 1070달러로 50달러 폭등한 것이 잘 증명해주고 있다.
그러나 에틸렌 현물가격이 곧바로 50달러 폭락해 800달러를 회복했고 중국을 중심으로 폭등한 가격에 구매하면 코스트 부담을 질 수밖에 없다고 판단해 구매를 최소화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이 10월1일부터 장기 휴무에 들어가는 것도 부정적 요인이 되고 있다.
중국 내수가격은 ex-works 톤당 7450위안으로 150위안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