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crylonitrile)은 1500달러 붕괴가 확실시된다.
아시아 AN 시장은 핵심 다운스트림이 가동률을 높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AN 시세는 10월31일 CFR FE Asia 톤당 1530달러로 30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도 1530달러로 30달러 떨어졌다. CFR S Asia 역시 1505달러로 25달러 하락했다.
중국 수요기업들이 위안화 약세에 따라 중국산 위주로 구매하면서 수입제품 거래가 부진해 공급과잉이 확대되고 있다.
중국의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생산기업들이 가동률을 85%로 5%포인트 올렸으나 수입제품 구매로는 이어지지 않아 하락세를 막지 못했다.
Jiangsu Sailboat Petrochemical이 장쑤성의 Lianyungang 소재 No.2 AN 26만톤 플랜트의 가동률을 90%로 끌어올린 것도 영향을 미쳤다. 26만톤은 9월 신규 가동했다.
글로벌 2위 메이저인 일본 아사히카세이(Asahi Kasei)가 11월 동아시아 계약가격을 CFR 1600달러로 10월에 비해 80달러 대폭 인하했으나 현물가격과의 차이가 커 수요기업들의 반발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기업들이 Sailboat가 No.2 플랜트를 상업가동하면서 수입제품 구매를 줄이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편, 타이완의 Formosa Plastics은 AN 28만톤 플랜트를 2020년 2월 초부터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2019년에도 2월12일부터 3월 초까지 정기보수를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