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DPE(Linear Low-Density Polyethylene)는 900달러를 넘어섰다.
아시아 LLDPE 시장은 미국이 허리케인 피해로 공급을 줄여 수급이 타이트해지고 있다는 억지 주장이 먹혀들고 있다.

LLDPE 시세는 9월9일 CFR FE Asia 톤당 930달러로 30달러 급등했고 CFR SE Asia는 900달러로 45달러 폭등했다. CFR S Asia는 900달러로 35달러 급등했다.
그러나 C6 메탈로센(Metallocene) LLDPE는 FEA가 1050달러, SEA는 1070달러로 변동이 없었고 SA만 1030달러로 20달러 상승했다.
미국 멕시코 연안에 허리케인 로라(Laura)가 상륙하면서 PE 플랜트 여럿이 가동을 중단하고 불가항력을 선언함으로써 공급 차질이 불가피해 수급타이트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 내수가격도 ex-works 톤당 7400위안으로 100위안 상승했다.
그러나 국내 플랜트들이 가동률을 높여 공급에 여유가 있는 가운데 인디아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재확산됨으로써 수입수요가 줄어들고 있다.
미국 플랜트들도 허리케인 피해가 경미해 곧바로 재가동함으로써 아시아 수출을 재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필리핀 정부는 JG Summit을 보호하기 위해 수입 LLDPE 및 HDPE(High-Density PE)를 대상으로 세이프가드를 발동함으로써 수입을 제한했으나 9월9일을 기해 해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