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DPE(Linear Low-Density Polyethylene)는 C6 그레이드가 급등했다.
아시아 LLDPE 시장은 중동이 신규 플랜트 가동을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900달러대 초반을 벗어나고 있다.

LLDPE 시세는 11월11일 CFR FE Asia 톤당 930달러로 10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는 940달러로 15달러 올랐다. CFR S Asia 역시 950달러로 15달러 상승했다.
특히, C6 메탈로센(Metallocene) LLDPE는 FEA가 1030달러, SEA는 1050달러로 각각 30달러 급등했고 SA는 1020달러로 20달러 상승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개발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42.78달러로 3.33달러 폭등한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다만, LLDPE를 중심으로 PE가 초강세를 형성하면서 구매수요가 위축돼 급등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중국은 9월 LLDPE 수입량이 전월대비 10.3%, 전년동월대비 37.4% 증가함으로써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동부지역 내수가격은 ex-works 톤당 7600위안으로 50위안 상승에 그쳤다. 중국은 LLDPE 재고량이 30만-40만톤 수준으로 2019년 평균 50만톤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나 고공행진으로 후유증으로 구매가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
특히, 다롄(Dalian) 상업거래소에서는 2021년 1월물이 ex-warehouse 톤당 7315위안으로 75위안 하락했다.
PE는 오만의 에너지기업 Liwa Plastics가 2020년 연말에 HDPE(High-Density PE)LLDPE 스윙 34만톤 플랜트를 신규 가동할 예정이어서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