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am Cement Group(SCG)이 CR(Chemical Recycle)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SCG는 순환경제 실현을 위해 2021년부터 리사이클이 용이한 단일소재(Mono Material) 포장용 수지를 개발하고 폐플래스틱을 고부가가치제품으로 리사이클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폐플래스틱을 석유화학 원료로 활용하는 CR 실현을 위해 시험 플랜트를 도입하고 조기에 기술을 확립하겠다는 목표도 세우고 있다.
화학 사업회사인 SCG Chemicals을 중심으로 2050년까지 온실가스(GHG) 배출량을 실질적 제로(0)로 감축하고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장기비전을 실천해나갈 계획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2021년에는 CR, 재이용 가능한 소재, PCR(Post Consumer Recycled) 소재 등 고품질 재생제품, 바이오제품 등 4가지를 개발하고 기술을 확립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CR 기술 확립을 위해서는 사용이 완료된 수지를 분해유로 재생해 원료로 사용하는 시험 플랜트를 건설하고 있다. 2021년 초 완공한 후 시험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재생 가능한 소재 개발을 위해서는 수요기업들과 협업해 단일소재로 구성하는 포장소재를 중심으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수지를 공급해나갈 계획이다.
바이오 수지 개발은 타이 뿐만 아니라 해외기관과도 연계하며 연구개발(R&D)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밖에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폐플래스틱 회수 등 사회적 시스템도 정비하며 교육기관과 협력해 폐플래스틱 분리 의식 고양 및 습관 정착을 위한 캠페인도 진행하기로 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