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Styrene Monomer)은 대폭등 현상이 연속 나타났다.
아시아 SM 시장은 미국 남부지역 한파로 여러 플랜트가 가동을 중단해 1300달러를 돌파했으나 머지않아 폭락이 예고되고 있다.

SM 시세는 2월26일 FOB Korea 톤당 1348달러로 139달러 대폭등했고 CFR SE Asia 역시 1388달러로 129달러 대폭등했다. CFR India도 1398달러로 136달러 대폭등했다.
CFR China는 1368달러로 139달러 폭등해 2018년 10월12일 1378달러 이후 최고치를 형성했다.
미국 걸프 연안에 몰아친 한파로 가동중단이 이어지자 무역상들이 공급을 중단해 폭등을 유도한 가운데 국내기업들이 현물공급을 줄여 대폭등으로 이어졌다.
중국기업들이 6만톤을 한국, 인디아, 타이완에 공급할 정도로 국내 SM 생산기업들이 공급 조절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동부지역 항구의 재고량이 18만톤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수출을 적극화하고 있으며 3월에는 신규 플랜트까지 가동할 예정이어서 극심한 공급과잉을 유발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 거래가격은 사이노펙(Sinopec)이 벤젠(Benzene) 리스트가격을 톤당 6750위안으로 300위안 올림에 따라 ex-tank 톤당 9940위안으로 280위안 상승해 수입가격 환산 1333달러를 형성했다.
하지만, 가동을 중단했던 미국 걸프 연안 석유화학 플랜트들이 속속 재가동에 들어가고 있어 3월 초에는 폭락세 전환이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된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