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소다(Caustic Soda)는 300달러에 도달했다.
아시아 가성소다 시장은 중국 플랜트가 예고도 없이 가동을 중단하면서 중국 내수가격이 폭등했고 동북아시아 상승으로 이어졌다.

가성소다 시세는 4월20일 FOB NE Asia 톤당 300달러로 25달러 상승했으나 CFR SE Asia는 32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중국 내수가격이 갑자기 톤당 600위안으로 100위안 폭등하면서 동북아시아를 중심으로 구매가 활성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FOB NE Asia는 2019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형성했다.
동북아시아는 타이완을 중심으로 2분기에 정기보수가 본격화되면서 수급타이트가 불가피해 상승으로 이어졌으나 동남아시아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유행으로 수요가 줄어들 수밖에 없어 보합세를 형성했다.
타이완의 Formosa Plastics은 4월19일부터 가성소다 36만톤 공장을 정기보수하고 있으며 5월 초 재가동할 예정이다. 포모사는 133만톤 공장도 8-9월에 걸쳐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중국은 4월20일 한 개 공장이 예정에 없이 가동을 중단함으로써 내수가격이 톤당 600위안으로 100위안 폭등했다. 600위안은 수입가격 환산 288달러 수준이다.
가성소다는 글로벌 가동률이 낮은 수준을 유지해 수급이 타이트한 가운데 아시아 가격 상승압박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인디아를 중심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대유행하면서 수요 감소로 전환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