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대표 황정모)가 에어백 원단을 친환경 업사이클링 패션 소재로 공급한다.
효성첨단소재의 계열사 GST는 에어백 원단을 무상 후원한 친환경 토탈 패션기업 벨타코가 5월30일 서울에서 열리는 P4G 정상회의 행사 가운데 하나인 새활용 패션쇼에서 공생 컬렉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벨타코는 인문학의 정원을 테마로 전통 한복 디자인과 개념 미술을 활용한 작품인 공생을 소개한다.
효성첨단소재의 에어백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세상에 도움이 되는 존재로 해석했으며 의류에 에어백을 형상화한 큰 주머니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세정 벨타코 대표는 “공생 컬렉션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와 지구 오염, 다음 세대 아이들을 위해 환경의 의미를 강조한 작품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황정모 효성첨단소재 대표는 “효성첨단소재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소재 전문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며 “벨타코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패션 시장에 효성첨단소재의 생산제품을 알리고 업사이클링의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효성첨단소재는 그린 경영의 전략적 방향에 맞추어 사회·환경적 책임을 다하고자 GRS(Global Recycled Standard)를 획득한 재생 재봉사와 재생 카페트, 식물 추출 기반 바이오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원사 등 친환경 소재 뿐만 아니라 생산제품의 사용단계에서의 배출량 저감이 가능한 고강도 원사 등 친환경제품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