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Polypropylene)는 반등에 성공했다.
아시아 PP 시장은 중국이 구매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중동기업들이 유럽 중심으로 수출했으나 소폭 상승에 그쳤다.

PP 시세는 6월23일 라피아(Raffia) 및 인젝션(Injection) 그레이드가 CFR FE Asia 톤당 1090달러로 15달러 상승했으나 CFR SE Asia는 1175달러를 유지했다. IPP Film도 FEA는 1105달러로 15달러 올랐으나 SEA는 1190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다.
특히, BOPP는 FEA가 1110달러로 10달러 상승했으나 SEA는 1210달러로 10달러 하락했고, 블록 코폴리머(Block Coplymer) 역시 FEA는 1140달러로 15달러 올랐으나 SEA는 1220달러로 10달러 떨어졌다.
중국이 국제유가가 배럴당 76달러를 돌파한 영향으로 무역상을 중심으로 구매를 확대하면서 동북아시아 현물가격 상승을 유발한 것으로 파악된다.
중국 내수가격도 라피아 그레이드 기준 ex-works 톤당 8500위안으로 100위안 상승했다.
중국은 전통적인 비수기가 끝나감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무역상을 중심으로 구매를 확대하면서 현물가격 강세를 견인하고 있다.
그러나 동남아시아는 인디아를 중심으로 말레이, 베트남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다시 확산되면서 플래스티 가공공장 가동률이 60-70%로 떨어져 수요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다.
중동산이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방향을 선회했으나 한국산이 동남아 시장에 대량 유입되면서 수급타이트로 연결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