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대표 장희구‧유석진)가 구미에서 아라미드 증설 투자를 추진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23년까지 구미공장에 2300억원을 투자해 아라미드 생산능력을 7500톤에서 1만5000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라미드는 5G(5세대 이동통신)용 광케이블, 전기자동차(EV)용 타이어 소재 등에 활용되는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차세대 주력상품이다.
8월24일 구미시청에서 추진된 양해각서(MOU) 체결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장세용 구미시장,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 산업단지 1세대 입주기업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투자에 감사드린다”며 “아라미드 분야 글로벌 1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