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렌(Propylene)은 1000달러 턱밑에서 일제히 하락했다.
아시아 프로필렌 시장은 중국기업들이 국경절 장기연휴에 따라 일제히 구매를 중단함으로써 하락이 불가피했다.

프로필렌 시세는 10월1일 FOB Korea 톤당 975달러로 10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 역시 935달러로 5달러 떨어졌다. CFR China는 1005달러로 10달러, CFR Taiwan은 1010달러로 5달러 하락했다.
중국의 PP(Polypropylene) 생산기업들이 10월1-7일 장기연휴에 대응해 한국산을 중심으로 프로필렌 구매를 중단함으로써 하락이 불가피했다.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이 10월부터 시작되는 정기보수를 이유로 인상을 시도했으나 중국기업들이 구매를 전면 중단함으로써 무산된 것으로 파악된다.
중국 정부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공장을 대상으로 에너지 사용량 규제에 나서 가동률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프로필렌의 하락세를 막지는 못했다.
중국은 메탄올(Methanol)이 400달러대 중반으로 폭등함에 따라 MTO(Methanol to Olefin)의 마진이 악화돼 가동률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남아시아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진정국면으로 돌아섰음에도 불구하고 프로필렌은 공급과잉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다만,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이 나프타(Naphtha) 강세를 이유로 공급을 줄이면서 수급 타이트를 유도할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