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루엔(Toluene)은 사상 최대 폭락세를 기록했다.
아시아 톨루엔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 아래로 폭락함에 따라 아락 압박이 심화돼 700달러가 무너졌다.

톨루엔 시세는 12월3일 FOB Korea 톤당 695달러로 80달러 대폭락했고 CFR SE Asia도 715달러로 75달러, FOB SE Asia 역시 680달러로 80달러 폭락했다. CFR China는 735달러, CFR India는 760달러로 떨어졌다.
국제유가가 12월3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69.88달러로 3달러 정도 폭락한 가운데 나프타(Naphtha)가 C&F Japan 톤당 670달러로 50달러 대폭락했기 때문이다.
반면, 중국 내수가격은 동부지역 기준 ex-tank 톤당 5630위안으로 30위안 상승해 수입가격 환산 760달러를 형성해 CFR China를 웃돌았다.
그러나 동부지역은 톨루엔 재고량이 2만1000톤으로 7100톤 증가했고 남부지역도 1만6000톤으로 2000톤 늘어나 하락세 전환이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된다.
CFR India는 해상운임을 포함 FOB Korea에 100달러를 추가해 결정되나 수요 부진으로 760달러에 머물렀다.
한편, 벤젠(Benzene)은 FOB Korea 톤당 876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다. 전주에 62달러 폭락함에 따라 추가 하락으로 이어지지 않았으나 머지않아 800달러대 중반이 무너지지 않을 수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FOB USG도 갤런당 308센트로 톤당 924달러를 형성해 42달러 급락했다. FOB Korea와의 스프레드는 톤당 48달러로 운송비를 약간 웃도는 것으로 파악된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