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PE(Low-Density Polyethylene)는 반등에 성공했다.
아시아 LDPE 시장은 원료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역외물량이 높은 수준을 요구하면서 1400달러대 초중반으로 올라섰다.

LDPE 시세는 1월12일 CFR FE Asia가 톤당 1435달러로 20달러, CFR SE Asia도 1485달러로 20달러 상승했다. 다만, CFR S Asia는 1520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다.
에틸렌(Ethylene)이 FOB Korea 톤당 953달러로 35달러 하락했으나 중동기업들이 1월 말에서 2월 초 중국에 도착하는 물량에 대해 CFR 1420-1450달러 수준을 요구하면서 상승했다.
중국에서 Maoming Petrochemical이 1만2050위안, Yangtze BASF는 1만9500위안, Lanzhou Petrochemical과 Daqing Petrochemical은 1만1900위안을 요구했다.
베트남에서는 사우디 공급기업들이 1월 말에서 2월 초 공급물량에 대해 CFR 1470달러 수준을 요구했고 중동기업 일부는 CFR 1500달러까지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디아는 경기가 악화되면서 구매 심리가 저조한 가운데 공급물량이 충분해 상승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보합세에 머물렀다.
특히, 에틸렌 현물가격이 CFR NE Asia 977달러로 45달러 급락하고 CFR SE Asia 역시 967달러로 40달러 떨어진 가운데 중국의 춘절 연휴가 다가오고 있어 하락세 전환이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된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