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타디엔(Butadiene)은 상승세가 장기화되고 있다.
아시아 부타디엔 시장은 여천NCC 폭발사고의 영향으로 공급부족이 심화됨으로써 1100달러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부타디엔 시세는 2월25일 FOB Korea 톤당 1050달러로 30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도 1020달러로 15달러 올랐다. CFR China는 1090달러로 30달러, CFR Taiwan 역시 1090달러로 30달러 상승했다.
여천NCC가 열교환기 폭발사고로 4명이 사망하고 4명이 중상을 입어 여수 소재 No.3 에틸렌(Ethylene) 47만톤, 프로필렌(Propylene) 27만톤 크래커 가동을 중단해 폭등한 후 상승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그러나 여천NCC가 2월23일 전력 공급 이상으로 No.1 크래커 가동을 중단하면서 부타디엔 24만톤 플랜트도 가동을 중단했으나 현물가격 폭등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No.1 크래커는 에틸렌 생산능력이 90만톤, 프로필렌은 45만톤이다.
장기간에 걸쳐 폭등과 급등을 계속함에 따라 피로감이 누적된 가운데 자동차 생산이 부진해 자동차 타이어 생산 침체로 이어진 영향으로 파악된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