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젠(Benzene)은 1200달러에 근접했다.
아시아 벤젠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120달러 이상으로 폭등했음에도 불구하고 고공행진의 부담으로 1200달러를 넘어서지 못했다.

벤젠 시세는 3월25일 FOB Korea 톤당 1180달러로 55달러 급등했고 CFR SE Asia도 1270달러로 55달러 급등했다. CFR China는 1350달러로 49달러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3월25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120.65달러로 12.72달러 폭등했으나 나프타(Naphtha)가 C&F Japan 톤당 972달러로 6달러 상승에 그쳐 폭등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나프타가 1000달러를 돌파하지 못하고 소폭 상승에 그침으로써 벤젠이 상승동력을 상승한 것으로 평가돼 국제유가가 추가 폭등하지 않는 이상 급락 또는 폭락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다운스트림 SM(Styrene Monomer)이 1300달러대 중반으로 상승한 영향이 반영됐으나 SM조차도 1300달러를 유지하기 힘들 것으로 판단된다. PS(Polystyrene)를 중심으로 다운스트림 시장이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중국 내수가격은 동부지역이 톤당 8550-8650위안, 남부는 8600-8650위안, 북부는 8450-8550위안으로 형성했고 사이노펙(Sinopec)은 벤젠 공급가격을 8600위안으로 200위안 인상했다.
미국의 벤젠 현물가격은 FOB US Gulf 갤런당 405.85센트로 톤당 1217달러를 형성해 29달러 상승했다, 다만, FOB Korea와의 스프레드가 톤당 37달러에 불과해 정상적으로는 수출입이 어려운 것으로 판단된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