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탄올(Methanol)은 400달러가 위태로워지고 있다.
아시아 메탄올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107달러대 중반으로 폭락한 가운데 이란이 플랜트를 재가동함에 따라 추가 폭락이 예상된다.

메탄올 시세는 5월12일 CFR Korea 톤당 411달러로 20달러 급락했고 CFR SE Asia는 419달러로 6달러 하락했다. CFR Taiwan은 401달러로 20달러 급락했으나 CFR China는 344달러로 4달러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5월12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107달러대 중반으로 폭락한 가운데 미국 현물가격이 FOB US Gulf 갤런당 99.25센트로 약세를 형성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특히, 이란의 Zagros Petrochemicals이 4월12일부터 정기보수에 들어간 Assaluyeh 소재 No.2 메탄올 165만톤 플랜트를 5월10일 재가동한 것이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메탄올은 글로벌 메이저 메타넥스(Methanex)가 미국가격 약세를 틈타 아시아 수출을 확대하고 이란이 공급을 정상화하면 300달러대 중반으로 폭락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