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그린에너지 비중 12% 목표 … 해상풍력발전 중심 지원 강화
중국이 재생에너지 강국으로 성장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206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능력을 현재보다 2배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2년을 기반 다지기를 위한 해로 설정하고 풍력발전을 중심으로 공급능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중국 국가에너지국이 최근 발표한 2022년 에너지 분야 목표에 따르면, 그린에너지는 전체 전력 사용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12%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2021년에는 전체 발전능력이 23억7000만kW로 전년대비 7.9% 증가했으며, 특히 풍력발전은 3억2000만kW로 16.6% 증가하며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4.0%에 달했고 태양광 발전은 3억kW로 20.9% 증가해 약 13.0%를 차지했다.
2022년에는 에너지정책에서 에너지 생산량을 약 44억1000만톤(표준탄), 원유 약 2억톤, 천연가스 약 2140억입방미터로 설정했으며 전력 생산 중 주류를 이루고 있는 화력발전은 석탄 소비를 줄이나 총 에너지 생산량 비중을 17.3%로 확대할 계획이어서 풍력발전과 태양광 발전은 12.2%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 1월부터 2022년 2월까지 14개월 동안의 전력 생산능력은 23억9000만kW를 기록했고 풍력발전이 3억3000만kW로 전년동기대비 17.5%, 태양광이 3억1000만kW로 22.7% 증가해 정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재생에너지 베이스 발전 분야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개발 프로젝트(CRESP)가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판단된다.
CRESP는 중국 국가에너지국, 세계은행, 지구환경기금(GEF) 등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제 협력 프로젝트로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지원해 코스트 감축과 효율화를 도모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가에너지국은 CRESP 프로젝트를 통해 이산화탄소(CO2) 환산 약 900만톤에 해당하는 300만톤의 표준 석탄 소비량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프로젝트를 통해 석탄발전과 풍력발전 코스트 격차가 줄어들면 재생에너지 시장 자체가 급성장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은 육상에서 대규모로 추진하는 풍력발전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2021년까지 누계 생산능력이 3억kW로 전체의 90%를 차지했으나 최근 해상풍력발전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풍력발전 신규 건설은 2021년 육상이 3067만kW에 달했고 해상은 1690만kW에 불과했으나 2020년 306kW에 비하면 대폭 증가한 것이며 2021년까지의 누계 설비용량은 2689만kW로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평가된다.
국가에너지국은 기술 지원을 본격화하고 있다.
2021년 12월 발표한 에너지 분야 주요 기술‧설비 프로젝트 공고에서 풍력발전 관련 프로젝트 6건을 지원했다고 밝혔고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가 5건이었던 것으로 파악돼 앞으로도 대규모 해상풍력발전을 중심으로 보급 및 기술 고도화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