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Styrene Monomer)은 연속 상승했다.
아시아 SM 시장은 다운스트림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줄어들면서 1100달러대 강세를 이어갔다.

SM 시세는 9월1일 FOB Korea가 톤당 1145달러로 35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는 1140달러로 55달러 급등했다. CFR China와 CFR Taiwan도 1115달러로 35달러 올랐다.
국제유가가 9월1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92.36달러로 하락하고 나프타(Naphtha)가 8월31일 C&F Japan 톤당 638달러로 55달러 폭락했으나 한국산, 중국산 공급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은 폭염과 가뭄이 겹치면서 전력 공급부족이 심화돼 일부 지방정부가 전력 공급을 제한하면서 공장 가동을 제한해 SM 공급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PS(Polystyrene)를 중심으로 다운스트림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어 SM이 1100달러대 강세를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업스트림 벤젠(Benzene)이 FOB Korea 900달러로 5달러 상승했고 에틸렌(Ethylene)도 CFR NE Asia 950달러로 130달러 대폭등해 변수가 되고 있다.
한편, 타이완의 Grand Pacific Petrochemical(GPPC)은 9월 중순부터 가오슝(Kaohsiung) 소재 SM 13만톤 플랜트를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