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소다(Caustic Soda)는 공급부족 우려와 중국 국경절 대비 비축분 확보 경쟁으로 급등했다.
가성소다 가격은 9월23일 FOB NE Asia가 톤당 650달러로 전주대비 12.1%, FOB SE Asia가 725달러로 8.2% 급등했다.
가성소다 가격은 5월 말 반도체·배터리 전구체와 더불어 펄프 수요가 증가하며 초강세를 유지했으나 중국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정책 강화와 다운스트림 수요 부진 등으로 8월 말까지 하락세를 나타냈다.
가성소다는 최근 PVC(Polyvinyl Chloride) 수요 둔화에 따른 가동률 저하 및 전력비 상승에 따른 유럽 CA(Chlor-Alkali) 플랜트 가동률 감축으로 공급부족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중국 내수가격은 9월26일 1991.7위안으로 5.1% 급등했으며 산둥성(Shandong)에서는 최고가격이 1250위안에 달했다.
중국은 10월1일부터 7일 동안 국경절 연휴를 대비하며 구매량을 확대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시장 관계자들은 가성소다 가격이 2022년 말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DC(Ethylene Dichloride), ECH(Epichlorohydrin), 이소시아네이트(Isocyanate), 이산화티타늄(TiO2) 등 CA 밸류체인 수요 둔화와 한화솔루션, LG화학, 롯데정밀화학이 정기보수를 앞두고 있어 수급타이트가 발생할 것이라는 해석이다.
한화솔루션은 10월에 13만8000톤, 11월에 36만3000톤 플랜트를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홍인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