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6일 국제유가는 경기침체 우려로 폭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런던원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 선물유가는 79.35달러로 전일대비 3.33달러 폭락했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역시 2.68달러 떨어지며 74.25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두바이유(Dubai)도 2.84달러 폭락하며 77.97달러를 형성했다.

미국 주요 투자은행들이 인플레이션에 따른 소비 위축 등으로 2023년 경기침체 가능성을 경고했다.
Jamie Dimon JP모건(JP Morgan) 최고경영자(CEO)는 “인플레이션으로 소비능력이 저해될 것”이라 평가하며 2023년 미국 경기침체를 경고했고, Bank of America CEO는 2023년 상반기 완만한 경기침체 가능성을 전망했으며 Goldman Sachs CEO 역시 “순탄치 않은 시기에 들어설 것”이라 언급했다.
경기침체 우려로 다우존스, 나스닥, S&P500 지수가 전일대비 각각 1.0%, 2.0%, 1.4% 하락했고 미국 달러인덱스는 0.26% 상승했다.
미국 에너지정보국(EIA)은 당초 예상보다 높은 글로벌 원유 재고와 수요 부진을 반영해 2023년 브렌트유 가격 전망을 92.36달러로 약 3달러 하향 조정했다.
반면, 중국의 방역 조치 완화는 국제유가 하락 폭을 제한했다.
중국 베이징(Beijing)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 결과 없이 공원, 공항, 쇼핑몰 등 공공장소에 출입이 가능하다고 발표하는 등 일부 방역을 완화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 정책 강화로 Caixin과 S&P Global이 발표한 중국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10월 48.4에서 11월 46.7로 3개월 연속 하락했으며 6개월만에 저점을 기록했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