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대표 김철‧전광현)이 인공지능(AI) 신약 개발을 본격화한다.
SK케미칼은 캐나다 인공지능 신약 개발 플랫폼기업 사이클리카(Cyclica)와 신약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사이클리카는 중추신경계 질환, 종양학, 자가면역질환을 대상으로 하는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계약에 따라 사이클리카는 자체 신약 개발 플랫폼을 활용해 양사가 공통으로 관심 있는 질환에 대한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SK케미칼은 전임상·임상실험과 글로벌 상업화를 담당할 예정이다.
김윤호 SK케미칼 파마사업 대표는 “사이클리카의 기술은 난이도 높은 생물학적 타깃에 대해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SK케미칼의 조직력과 개발 경험에 사이클리카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