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신종승 상무가 엔지니어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4월 수상자로 LG전자 서현석 연구위원과 에코프로비엠 신종승 상무를 선정했다.
서현석 연구위원은 세계 최초로 세탁기 동작 알고리즘에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AI) 세탁기를 개발했고 고용량·고효율 24인치 드럼 세탁기를 개발해 국내 가전 수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종승 상무는 2차전지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양극재 국산화에 성공하고 고함량 니켈, 고용량 소재 개발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일본이 독점하던 NCA 시장에서 점유율 2위를 달성하는 등 국내 2차전지 소재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 현장의 기술 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고자 제정됐으며 매월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엔지니어를 1명씩 선정해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