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천보BLS(대표 이상율)가 안전대책을 강화한다.
천보BLS 이동호 전무는 7월3일 군산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발생한 배관 손상 사고와 원료 저장탱크 상부 파열 등으로 화학물질이 누출돼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군산공장에서 5월과 6월 염소 가스 4kg과 배터리 액상 전해질에 들어가는 CEC(Chloroethylene Carbonate)  310kg이 누출되는 사고가 잇따랐기 때문으로 더 이상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자체 내부 진단 및 공인 외부기관의 안전진단을 받은 후 가동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천보BLS는 사고 후 전라북도지방환경청의 행정명령에 따라 시범가동을 차례로 중단한 상태이다.
이동호 전무는 “문제가 된 배관은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면서 “시민 불안이 없도록 최고의 안전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해 10월경 재가동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천보BLS는 2022년 400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착공했으며 2026년까지 총 8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