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대표 강호성·최낙현)가 글로벌 수처리 소재 사업을 확대한다.
삼양사는 최근 산업용 수처리 소재 브랜드 트리라이트(TRILITE)의 신제품으로 트리라이트 역삼투막(RO)과 전기분해식 이온교환장치 트리라이트 EDI(Electrodeionizer)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기·전자제품용 초순수 생산 과정에서 고성능 필터와 전기를 이용해 불순물을 1차로 걸러내는 역할을 하는 장치로, 이온교환수지와 함께 산업용 수처리의 핵심 소재로 꼽힌다.
특히, 트리라이트 역삼투막은 소금과 유기물 제거 성능이 우수하고 높은 투과 흐름과 뛰어난 내구성이 특징이며 바닷물보다 소금의 양이 적은 기수 전용제품으로 산업용수 제조에 특화했다.
트리라이트 EDI는 전기를 이용해 순수와 초순수를 연속으로 생산하는 장치로 약품을 사용하지 않아 폐수 배출이 없는 친환경제품으로 주목된다.
최근 반도체용 초순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역삼투막 및 전기분해식 이온교환장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삼양사는 이온교환수지에 이어 역삼투막과 전기분해식 이온교환장치를 출시함으로써 초순수 생산을 위한 핵심 소재를 모두 라인업했다.
자체 개발한 이온교환수지 설계 프로그램 트라이앵글(TriAngle)에 역삼투막과 전기분해식 이온교환장치 설계 기능까지 추가해 사용자 요구에 따라 최적 조합으로 수처리 시스템을 설계하고 구축할 수 있는 종합 솔루션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삼양사는 수처리 사업 전담 조직 Water Solutions PU(Performance Unit)를 신설하고 그룹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온교환수지 글로벌 판매를 통해 구축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미국·유럽·일본·중국·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조영도 삼양사 Water Solutions PU장은 “최근 환경오염에 따른 물 부족 심화와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기·전자산업 성장으로 초순수 수요가 증가해 글로벌 수처리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종합 솔루션을 갖춘 브랜드 트리라이트를 앞세워 글로벌 수처리 시장에서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