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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준가격 7만엔대로 상승 … 2020년 이후 고공행진 장기화
윤우성 선임기자
화학뉴스 2024.02.26
일본의 나프타(Naphtha) 기준가격이 다시 상승했다.
일본산 나프타 기준가격은 2023년 4분기 킬로리터당 7만2800엔으로 3분기 대비 9200엔 상승해 1년 만에 7만엔대를 회복했다. 2023년 가을 국제유가 상승을 반영한 것이다.
2024년 1분기 역시 7만엔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중동 리스크가 최종가격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프타 기준가격은 수입물량이 도착하기 약 1개월 반 전 수입가격에 환율을 적용해 산정한다.
2023년 9월 사우디가 2023년 말까지 하루 100만배럴 감산을 연장한다고 발표하고 러시아까지 30만배럴 감산을 이어가면서 타이트해진 원유 수급은 국제유가 상승으로 이어져 나프타 가격에도 영향을 미쳤으며 일본은 엔화 약세까지 이중고를 겪었다.
2024년 1분기 일본산 나프타 기준가격은 국제유가의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4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며 중동 분쟁의 경과에 따라 변동 폭이 결정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중동 신규 플랜트들이 잇따라 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공급과잉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커 1년 동안 스프레드가 안정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아 나프타 시황은 2월 초 국제유가 하락과 동북아시아 크래커의 가동률 축소로 하락세를 계속하고 있다. (윤)
표, 그래프: <일본산 나프타 기준가격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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